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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역사 광나루 3 풍납토성

favorite2403 2024. 7. 20. 16:23

오늘은  광나루  한강역사탐방에  참여하기위해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천호역에서  해설사님과 일행을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있는데, 지난번  송파나루를 안내해주신 해설사님을 또 만나 무척  반가웠다.


지금부터  역사속으로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어떤  역사가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하며 간 곳은  풍납토성, 백제의 성 이었다.
이 곳은 한강 남쪽에위치한  초기 백제의  성곽이다.
1925년  대홍수때  중국 청동자루 솥을 비롯  중요 유물이 출토되면서 백제의 성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1997년부터  실시된 발굴조사에서  왕궁터로 볼수있는 증거들이  다수 발견되어 이후 이 토성은 백제 시조 온조가 기원전  18년에  한강유역에 정착하여  처음 도읍한 하남 위례성인것으로 인정되었다.

 

성의 형태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타원형이다.
진흙과 모래 흙을 교대로 쌓아올린 판축토성으로, 너비 43m,  높이11m이다.  원래는 둘레 3.5km 규모였을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는 서벽일부를 제외하고 2.1km 정도 남아있다.

풍납 토성

광나루  광진교
광나루(광진) 는 현재의 광진구 광장동 한강변에 있었던 조선시대의 나루이다. 양나루(양진) 이라고도한다.  양진쪽에서 배를 타고 강을 건널때는 광나루에서 배를 타고 양나루를  가야한다. 이 지역은 한강을 건너는 도진취각으로  발전하여  일제시대에  광진교가 놓이고 일제강점기 국도 노선과,  해방 이후 국도3호선이 이 광진교를지나도록 지정일도있다.

광진교 사이에 두고 남쪽은 백제의성  
하남위례성(풍납토성) 다리건너 아차산은 고구려 온달 장군의  혼이 서려있는 아차산성
그너머 보이는 신라의 이성산성 있다.
강을 사이에 두고 삼국이마주하고 있는 것이 그 시대  한강을 두고 얼마나 치열하게 경쟁을 했을지 짐작이 간다.

광나루갈대숲

강동대교에서 잠실철교 사이에 있는  광나루는  한강 상류로부터 유입된 토사가 퇴적되어  자연스럽게 형성된 모래톱과 대규모의 갈대군락지로 자연그대로 한강의 모습이 가장잘 유지되고 있는 곳 이다.   서울시의  상수원 보호 구역으로 뱃놀이와 각종 레저활동이 금지되어있어 물이 맑고 깨끗하며, 북쪽 아차산 수목의  푸르름과 21km에 달하는 한강 둔치의 갈대밭이 잘 조화되어 철새들의  서식지 이기도하다.